호두의 ‘재발견’ 생선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더 낮춰

2009.05.21 00:00:00

호두의 ‘재발견’
생선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더 낮춰

 

호두섭취가 생선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더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자타 라자람 미국 로마린다대학교 보건대학원 영양학과 교수는 ‘임상영양학회지’ 최신호에 ‘호두와 지방이 많은 생선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호두와 생선 등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호두와 생선 모두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하루 42g의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 그 효능이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 호두가 심장질환 예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까지 낮춰 준다는 사실이 새롭게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수자타 라자람 교수는 “연구결과 호두가 혈청 전체 콜레스테롤은 5.4%, LDL 콜레스테롤(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9.3%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또 라자람 교수는 “이에 반해 연어는 HDL 콜레스테롤(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4%까지 증가시켰지만 LDL 콜레스테롤도 약간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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