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야 건강하다

2009.07.09 00:00:00

즐겁게 살아야 건강하다
염증 유도물질 함유량 낮아

 

낙천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타임스는 최근 미국 로체스터 대학병원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매일 즐겁고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은 혈액내 염증 유도물질인 ‘인터류킨-6’의 농도가 옅어져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중을 발병할 위험이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성인 103명을 심리검사를 토대로 성격을 분류한 뒤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 내 인터류킨-6 함유량이 현저히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 같은 차이는 나이 든 여성일수록 더 뚜렷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질적으로 힘이 넘치고 활기찬 사람과 적극적인 사람은 인터류킨-6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며 “‘생명력’은 인체가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과 연관돼 있기때문에 외향성은 생존에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 벤저민 채프먼 로체스터 심신연구소 교수는 “의욕이 없는 사람들의 시간을 즐거움으로 채워넣는 ‘즐거운 이벤트 스케줄링’을 통해 삶의 재미를 깨닫게 하는 등 우울증 치료에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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