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각오 작심 66일? 2달 이상 지속해야 습관돼 결심 성공

2009.08.03 00:00:00

새해 각오 작심 66일?
2달 이상 지속해야 습관돼 결심 성공


새해만 되면 하게 되는 금연다짐과 운동결심이 작심 3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적어도 2달 이상은 이같은 결심을 지속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지난 18일 제인 워들 영국 런던대 교수팀이 ‘유럽 사회심리학 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건강한 신체를 위한 행동 습관이 몸에 배려면 66일 동안은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반인들을 실험대상자로 정해 점심 식사 때 과일 한 조각 먹기, 점심 식사 때 물 한 병 마시기, 저녁 식사 전에 15분 뛰기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 뒤 매일 반복 실천하게 했다.
이어 연구팀은 이들이 매일 지시를 수행할 때 의무감과 의지로 하는 것인지, 생각없이 반사적으로 하는 행동인지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평균 66일이 돼서야 생각이나 의지 없이 행동해 습관화 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복잡한 행동일수록 습관이 되는데 더 오래 걸렸으며,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먹는 습관을 만드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제인 워들 교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66일 동안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 뒤에는 이 상황이 주어지면 자동적인 반응으로 행동하게 된다”며 “습관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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