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주스 하루 1잔
기억력 ‘생생’
블루베리를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와 치매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영국 레딩대학 제레미 스펜서 교수팀이 ‘영국과학페스티벌’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아침에 블루베리 주스를 한 잔씩 꾸준히 마시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유익하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8~30세 사이의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주스 200g이 포함된 음식을 먹게 한 뒤 미로 통과하기, 지능지수 검사, 화면에 깜빡이는 글자 읽기 등 기억력과 집중력에 관계된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또 연구팀은 한 달 뒤 블루베리 주스만 빼고 같은 식단을 제공한 뒤 동일한 실험을 한 결과 식사 뒤 1시간 동안은 블루베리 주스를 섭취 시와 섭취하지 않았을 때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5시간이 지난 오후 테스트에서 블루베리 주스를 마시지 않았을 때 집중력이 20%나 떨어졌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