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당뇨병 환자..독감 백신 맞아야

2009.10.05 00:00:00

심장·당뇨병 환자
독감 백신 맞아야

 

독감 환자가 심장발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감연질환역학센터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랜싯 감염질환(Lancet Infectious Disease)’ 최신호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의 심장발작에 의한 사망률을 조사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32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발표된 총 39건의 관련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에는 심장발작에 의한 사망률이 평소에 비해 35~50%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평소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독감에 걸렸을 때 심장발작의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독감계절에 독감 예방백신을 맞은 사람은 심장병이나 심장발작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크 시겔 박사는 “독감이 무서운 것은 독감 자체가 아닌 2차적인 합병증”이라며 “독감 감염 직후 또는 감염 중에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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