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식습관, 엄마가 좌우 임신·수유때 맛 더 선호

2009.10.19 00:00:00

아이 식습관, 엄마가 좌우
임신·수유때 맛 더 선호


아이의 식습관이 출산 전 뱃속에서부터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임지는 지난 6일 미국 앨런 그린 스탠퍼드 대학 소아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내용을 인용해 산모가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가져야 아이가 출산 후에도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출산 전 산모의 식습관과 출산 후 아이들의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 아이들이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를 포함, 영유아기 때 경험한 맛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임신했거나 수유하는 여성이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아이들도 이런 음식을 더 선호하게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이 소위 ‘영양 지능’을 습득, 이를 통해 일생동안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고를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린 교수는 “엄마가 임신, 수유 중에 건강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이 자손의 대사활동까지 다르게 세팅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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