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C형간염 진행 억제

2009.11.02 00:00:00

커피   C형간염 진행 억제

 

커피가 C형간염에 의한 간질환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미국간질환연구학회 학술지 ‘간장병학(Hepatology)’ 최신호에서 커피가 C형간염에 따른 간섬유화 또는 간경화의 진행을 크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C형간염으로 인해 간섬유화 및 간경화가 진행 중이고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 같은 표준항바이러스제가 듣지 않는 환자 766명을 4년여에 걸쳐 조사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환자가 전혀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간질환의 진행속도가 평균 53% 느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홍차나 녹차 등에는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 프리드먼 박사는 “커피를 통한 간질환 진행 억제효과는 커피를 섭취할 때 수반되는 다른 요인들 때문일 수 있다”며 “이러한 효과가 건강한 일반인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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