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과격한 운동 퇴행성관절염 위험

2009.12.21 00:00:00

중년에 과격한 운동
퇴행성관절염 위험


중년에 격렬한 운동을 즐기면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중년기에 농구나 축구 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 무릎 등에 보이지 않는 손상이 누적돼, 나중에 퇴행성관절염의 발생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45~55세 사이의 성인남녀 236명을 대상으로 운동량을 설문조사하고 이들의 무릎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관찰한 결과, 달리기나 점프 등 체중이 실리는 강도와 충격이 큰 움직임을 요구하는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골수의 수액형성, 연골 및 인대 손상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스텔링 박사는 “특히 점프와 회전시키는 동작이 많은 농구와 축구 등이 위험하다”며 “이런 격한 운동보다는 수영이나 자전거, 걷기 등 몸에 충격이 적은 운동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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