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횟수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

2010.04.12 00:00:00

출산 횟수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


출산횟수가 많을수록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병원 윤병우 박사 연구팀이 미국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를 통해 여성의 출산횟수가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 56세의 뇌졸중을 겪은 여성 459명과 겪지 않은 여성 91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출산횟수가 1회 이상일 경우 출산이 한번 추가될 때마다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27%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횟수가 4회 이상인 여성은 출산경험이 없거나 1회인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거의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병우 박사는 “임신과 출산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출산이 혈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지만, 출산이 뇌졸중과 연관이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더 연관이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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