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 줄여야 살빠져

2010.08.02 00:00:00

가공육 줄여야 살빠져

 

고기 섭취를 줄여야 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 임피어리얼 런던대학 안느-클레르 베르그노 박사가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가공육이 체중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고 BBC 인터넷판이 지난달 22일자로 보도했다. 이번 실험에서 베르그노 박사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10개국에 거주하는 25세부터 70세까지의 40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5년에 걸쳐 식습관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하루에 250g을 더 먹는 사람은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은 같아도 5년 사이에 체중이 평균 2kg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g은 스테이크 한 개 분량이다.
베르그노 박사는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 신체적 활동, 기타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다른 요인들을 감안했지만 육류섭취가 체중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남녀 모두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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