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 노출 아이 “ADHD 가능성 높다”

2011.04.18 00:00:00

간접 흡연 노출 아이
“ADHD 가능성 높다”

  

간접 흡연에 노출된 아이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의대 소속 프랑크 반디에라 박사는 8세∼15세 유소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정도를 측정한 후 정신-행동장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가설이 도출됐다고 뉴욕 발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티닌의 혈중수치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간접흡연의 정도를 산정했다. 


분석결과 코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 남자아이들은 ADHD와 우울증, 불안장애, 여자아이들은 ADHD와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디에라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이 정신-행동장애의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이 보호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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