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골다공증 치료 효과
비타민D 섭취를 늘리면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소속 리처드 보크만 박사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제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타민D의 수준을 정상이상으로 높일 경우 알론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의 효과를 최대 7배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고 의학전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정상수준을 넘어야만 혈중 골다공증 치료제의 효과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비타민D는 음식 중 계란 노른자에 비교적 풍부하며 버터나 우유에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햇빛에 들어있는 자외선을 쏘이면 사람의 몸 속에서도 생성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