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 뇌졸중 환자 뇌손상 억제
도코사헥사엔산(DHA)가 뇌졸중 후 뇌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캐나다 라발 대학 소속 야스나 크리즈 박사가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DHA가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의학전문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뇌졸중을 유발시킨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DHA 함유 여부에 따른 뇌손상 정도를 관찰했다.
관찰결과 한 그룹에만 3개월 동안 DHA가 함유된 먹이를 준 결과 이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이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HA 그룹은 염증을 자극하는 분자의 밀도가 낮은 반면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분자들은 늘어나 비교그룹과 대조를 이뤘다.
크리즈 박사는 “DHA가 뇌 조직에서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발휘, 뇌신경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