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 “NO” 천식 아이 출산 위험 높아

2011.09.26 00:00:00

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 “NO”
천식 아이 출산 위험 높아


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를 매일 마실 경우 아이가 천식 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소속 에카테리나 마슬로바 박사가 여성 7만명의 식사습관을 조사하고 이들의 자녀를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가설을 제기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지난 17일자로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매일 저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여성이 낳은 자녀는 7세 이전에 천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날 가능성도 일반 아이들에 비해 높았다.


반면 임신 중의 우유 섭취는 천식의 증가와는 큰 관련성이 없었고 오히려 천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에카테리나 마슬로바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방산이 천식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나 결론을 내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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