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두려움 클수록 제왕절개 선택 많다”

2011.10.03 00:00:00

“출산 두려움 클수록 제왕절개 선택 많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큰 여성은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린쾨핑 대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스칸디나비아 산부인과학 회보’ 최신호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산부인과 심리치료를 받은 여성 353명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임신여성 579명의 출산을 비교분석한 결과,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율이 출산을 두려워하는 그룹이 30%로 대조군의 4%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을 무서워하는 임신여성은 겸자나 진공흡착기 등을 이용한 기계분만을 하는 경우가 75%로 그렇지 않은 임신여성의 51%에 비해 훨씬 많았다.


구닐라 시드쇼 박사는 “임신초기에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여성을 가려내 심리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DF보기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