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랑’ 자궁내막암 예방 - 하루 4잔 이상 발병위험 25% 낮춰

2011.12.05 00:00:00

‘커피 사랑’ 자궁내막암 예방
하루 4잔 이상 발병위험 25% 낮춰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암 역학, 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신호에서 커피가 자궁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여성 7만여명의 26년에 걸친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이하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위험이 평균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카페인 커피를 2~3잔 마시는 경우는 자궁내막암 위험이 7% 낮았다.


그러나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도 자궁내막암 위험이 평균 22%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드워드 죠바누치 박사는 “이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 외의 다른 성분이 자궁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커피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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