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금물”
고칼리 섭취땐 기억력 손상 커
과식할 경우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요나스 게다 교수가 노인 1200명(70∼89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칼로리를 섭취한 경우 기억력 손상이 컸다고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게다 박사는 식사량에 따라 노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후 기억력 손상위험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한 그룹이 가장 적게 한 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뇌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