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news Top 기사 해석] ‘몽상하는 것은 뇌에 좋다’

2012.03.29 00:00:00

E news Top 기사 해석


‘몽상하는 것은 뇌에 좋다’


간단한 작업을 하는 동안 몽상을 자주 한다면 뇌기능이 좋다는 뜻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 인지도와 뇌과학을 연구하는 독일의 맥스 플랭크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뇌의 작업 기억 (working memory)이 높은 사람들은 지루한 일을 반복하는 동안 딴 생각을 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몽상은 작업 기억을 훈련시키는 기능도 한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업 기억은 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여러 종류의 생각을 동시에 하게 해준다.


연구진은 그들이 행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숨 한번 쉴 때마다 버튼을 한번씩 누르는 등 다른 생각을 하기 용이한 매우 간단한 작업을 시켰다.


그 결과, 다른 생각을 더 많이 한 참가자들의 작업기억 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조나단 스몰우드는 작업이 비교적 쉬울 때, 작업기억이 높은 사람들은 추가적인 뇌기능을 다른 생각을 하는데 쓴다고 밝혔다.


이는 간단한 작업을 할 때 몽상을 하는 사람들의 작업기억능력이 높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작업 자체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할 때는 반대로, 높은 작업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이 집중하는 반면, 낮은 작업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이 딴 생각을 잘 하는 경향이 높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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