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면허신고 시스템 가동

2012.11.08 00:00:00

사설
이달중 면허신고 시스템 가동


치협이 몇 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달 중으로 면허재신고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4월 29일부터 면허재신고제도가 시작돼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치협은 시스템 구축을 거의 완료하고 지난달 31일 시도지부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적극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대비하고 있다.


아직 전산시스템이 정식으로 오픈되지 않았지만 의료인 면허취득 후 거의 처음으로 면허 재등록이 시작되는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해 치협 집행부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의료인은 법에 따라 면허를 발급받는 날부터 매 3년 되는 해의 12월 말까지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지정된 기한 내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신고수리가 거부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제도의 시작으로 면허신고 대상자들은 보수교육 점수 이수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해 올해 안으로 이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면허를 재신고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법으로 규정돼 시행되는 만큼 정확히 내용을 숙지하고 정해진 시간안에 성실하게 신고절차를 마침으로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치협 집행부에서는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하면서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회원들도 모두 재신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홍보해 성실한 회원이 절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


면허재등록이 의료인들에 대한 활동 인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료 수요에 대한 정확한 기초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해 시행되는 만큼 이 제도시행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신상파악과 의료인 현황 등이 실시간으로 파악될 수 있는 등 의료인 관리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허재신고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정부 당국도 의료인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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