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6주년, 치과 정의 실현

2012.12.10 00:00:00

사설
창간 46주년, 치과 정의 실현


본지가 오는 15일로 창간 46주년을 맞는다. 1966년 ‘칫과월보’란 제호로 시작된 본지가 치과 역사와 궤적을 함께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질책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제 ‘불혹’의 나이를 넘어 ‘지천명’으로 성숙해가고 있는 가운데 본지가 곧 치과의 역사라는 신념을 가지고 ‘정론직필’의 태도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


본지는 ‘전문지 중의 최고 전문지’를 지향하면서 변화를 꾀해 왔다. 1997년에는 보건의료계 기관지 중 최초로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했으며, 2003년에는 치과계 언론 최초로 주2회 발간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표지 1면을 광고 면에서 기사 면으로 전격 교체하는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발전을 모색해 왔다.


특히 이번 집행부 들어서는 ‘독자와 호흡하는 기관지’를 기치로 독자들이 신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독자가 집필하는 칼럼을 신설하고 독자들이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해 독자들과 함께 숨쉬어왔다.


창간 46년은 곧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이에 본지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 특히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사건의 본질을 심층 취재하는데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이는 치과계 내부의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을 통해 ‘치과 정의’를 실현하는데 주어진 몫을 다하고자 하는 실천하는 언론으로서의 자세다.


본지는 또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의료인 면허신고제도, 치과 건강보험 등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문제들에 대해 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을 발굴해 그들의 봉사정신을 알려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도 노력해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본지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힘은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질책으로부터 나왔음을 감히 말씀드린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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