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 시술 전 성격테스트 하라?

2013.10.28 00:00:00

심미치과 시술 전 성격테스트 하라?


긍정적 마인드 환자 만족도 높아
수술 만족도 성격·성향에 좌우


심미치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는 수술을 하기 전에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샤밀라 세런 연구원이 지난 9월 영국심리학회의 건강심리학 연례회의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심미치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만족도는 성격과 성향에 좌우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과학 포털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세런 연구원은 60명의 실험군을 대상으로 치료 전에 성격 5분류 테스트를 진행하고 치료 전후에 슬레이드 신체만족도 조사와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 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수술의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행복감을 표출한 사람은 수술 전에 이미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낸 ‘긍정적인’ 성격의 실험자였다. 반면, 결과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한 사람은 대개는 시술 이후에 지속적인 신경 통증에 시달렸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유형의 사람이 결과에 상관없이 수술 전후의 자기 모습에 만족한다는 의미다. 


세런 연구원과 그의 지도 교수인 쿨라 아시마코풀루 박사는 “우리는 사람의 성격과 관점이 치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 있는지 검증하려고 했다”며 “심미치료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려면 가능한 한 시술 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놓는 것이 유리하다. 분명한 것은 신경 통증은 만족도를 반감하는 요소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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