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자 진료 ‘최다’

2013.11.08 16:57:55

국민 1000명당 278.8명…주요질환 중 가장 높아

지난 한해 주요 질환 가운데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치주질환자 수는 278.8명으로 주요 질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감염성질환 215.9명, 관절염 117.7명, 고혈압 111.4명, 정신 및 행동장애 51.6명, 당뇨 46.5명, 간질환 25.0명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지난해 1000명당 치주질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으로 297.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광주(295.9명), 전북(292.4명), 서울(290.3명), 제주(282.7명), 경기(279.0명) 등의 순이었으며, 가장 환자수가 적었던 지역은 경북으로 25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1426만7000명으로 나타나 다른 주요 질환에 비해 높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진료한 인원이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늘어 5년새 2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2012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53조4458억 원으로 의료보장인구 5000여만명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약 104만원으로 나타났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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