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힘들 때 보험유지 방법16

2014.01.10 11:55:46

power재테크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 추가해 총20회에 걸쳐 연재한다.

보험기간과 지급 조건 ‘그대로’ 보장금액만 낮추는 감액완납제도 활용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크게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 CI보험, 실손의료보험과 저축성보험인 연금보험, 저축보험으로 나눠진다. 이중 보장성보험은 통상 납입기간이 보통 20년을 넘어가기 때문에 가계 생활 형편이 어려워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제도를 오늘 소개하려 한다.

 
최근 안양에서 병원을 운영하시는 모 원장님으로부터 가족 4명, 총 8개의 보장성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보험을 해약해야 될지 고민중에 있다는 상담 이메일을 받았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년 회계연도 중도해지와 효력상실 비중이 전체 보유 계약 중 약 9%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입자의 해약의지가 반영된 해지와 달리 보장 효력이 자동 상실된 경우는 가입자가 보험료 납부 능력이 상실된 걸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게 업계 추측이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계약 후 가입자가 중도해약시에 납입 보험료보다 적게 돌려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험사가 계약기간과 가입기간으로 손해율과 위험율을 산정해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보험을 해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감액완납제도’를 이용해 볼만하다.


감액완납제도란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보장을 낮추는 대신 보험료 납입 의무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감액완납제도는 납입한 보험료를 기초로 보험료 납입을 완료해 준다. 당초 계약한 보험기간과 보험금 지급 조건은 바꾸지 않으면서 보장금액만 낮춘다. 보험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연속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액완납제도를 신청하는 방법은 보험증권을 지참한뒤 고객센터를 방문해서 재계약을 하면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감액완납제도를 한번 신청하고 재계약을 하고나면 본래 계약으로 환원할 수 없으므로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본 계약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감액완납제도는의 본래 취지는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져서 보험료 납입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 고객의 보험 계약을 유지해 주고자 시작된 제도이다. 혹 과도한 보장성 보험료로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감액완납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불합리한 지출을 줄이는 돌파구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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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산관리본부㈜ 양정숙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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