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여성 '우유~ 좋아 우유~'

2014.04.15 19:01:23

우유가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류머티즘학회 학술지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 최신호에서 우유 섭취가 여성의 관절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성인남녀 2000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여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탈지 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자주 마시면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늦춰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4년에 걸친 실험기간 동안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은 무릎관절 공간이 0.38mm 정도 줄어들었으나, 일주일에 우유를 4~6잔 마시는 그룹은 0.29mm, 7잔 이상 마시는 그룹은 0.26mm 정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우유 섭취가 관절염에 효과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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