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 당뇨병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미국 호흡기·응급의학 저널(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온라인판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OSA)과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당뇨병이 없는 8678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OSA가 있는 사람은 2형 당뇨병(성인당뇨병) 위험이 23~3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티아나 켄제르스카 박사는 “OSA로 인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면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고 심박동 수는 증가하는데 이러한 요인이 생물학적으로 당뇨병 발병 원인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