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아동·구강암 환자에 ‘미소 선물’

2014.09.12 18:04:11

조선대치과병원, 미얀마 해외진료봉사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미얀마에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과 구강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통해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조선대치과병원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은 조선치대(학장 김흥중)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아동과 구강암 환자들을 돌봤다<사진>.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진료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한 9명의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을 통해 신체적 불리와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도왔으며, 또한 구강암으로 인해 편측하악골이 결손된 환자들도 비골 유리피판을 이용한 미세 악안면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문성용 교수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고 아울러 그들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는 선청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줘 매우 뜻 깊었다”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미세혈관 수술 및 재건 수술을 미얀마 최초로 성공한 데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이번 봉사활동의 성과를 전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겸한 진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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