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 “척척”

2014.12.09 15:11:18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 성료



건강보험·구강건조증 등 최신지견 눈길 사로잡아
고령화시대를 맞아 고려대 안암병원이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등에 대한 최신 견해를 다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대 안암병원 치과 주최로 지난 7일 고려의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를 비롯해 임플란트 관련 건강보험, 구강건조증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뤄져 참석한 500여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상호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부위 치조골 흡수 어떻게 막을까?’를 주제로 최신 임상 결과에 대해 다뤘으며, 허중보 부산대 치전원 교수는 ‘CAD/CAM으로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임상이야기’를 중심으로 CAD/CAM을 이용해 기존 보철술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구강건조증 환자의 전반적 이해 및 처치’에 대해,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상악동에 문제를 일으킨 임플란트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합병증 해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이종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 후 감각이상 대처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교수는 ‘Bisphosphonate 복용환자에게 임플란트는 어떻게?’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임플란트 급여화 그 시작과 끝’이란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유용한 치과보험에 대해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을 통해 상세히 듣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25개의 포스터발표도 진행돼 학술열기를 더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과장 및 임플란트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류재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 임플란트가 급여화 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노인 진료에 있어 임플란트와 관련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더불어 구강건조증, 나아가 건강보험까지 주의할 사항들에 대해 폭넓게 다뤄 관심을 받은 거 같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개원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또 “지난 10년간 평균수명이 4.5년이 늘어 최근에는 81.9세까지 이르렀는데 정작 치아수명이 늘어난 것이 아닌 만큼 노인구강관리에 보다 신경써야 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고대 병원과 임플란트연구소는 노인진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서울 동북구지역 6개 구회와도 최근 MOU를 통해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 등을 진행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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