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거, 회장+부회장 1인 직선제로 선출

2015.03.22 19:30:56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서 회칙개정안 통과

경기지부 차기 회장 선거는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경기지부(회장 정 진)는 지난 21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 1인을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직선제 회칙개정안이 통과됐다. 집행부에서 상정한 회칙개정안 표결에서 재석대의원 43명 중 41명이 찬성해 95.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거제도가 직선제로 개선됐다.

이로써 경기지부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1인은 별도 규정에 따라 공동후보로 등록하고, 회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회무·결산·감사보고를 비롯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심의를 통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각 분회에서 상정한 ▲치과진료 시 교차감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의 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내부시설 및 홈페이지 의료광고 심의 대상 확대의 건 ▲ 치과의원 및 병원의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율 개선의 건 ▲치협 회장 선거 직선제로의 제도 개선의 건 ▲치협 집행부 공약사항의 매년 진행상황과 당면 난점 등을 총회 및 치의신보에 고지하는 규정 신설의 건 등 일반의안은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지부 회관의 활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회관관리운영위 구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그동안 자주 제기된 경기북부사무소 개설과 관련해서도 지원예산이 편성돼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동북부지역 회원들의 회무 참여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 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당선된 후 지난 1년의 시간동안 GAMEX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등 활발한 국제교류는 물론, 치아의 날 구강보건사업 및 각종 사회공헌사업 등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회원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영준 치협 부회장은 “의료계 독버섯인 사무장치과 척결 활동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53개의 사무장병원을 적발, 1156억원을 환수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소기의 결과들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의료영리화 저지 활동 역시 야당과 의약계 및 시민단체들과 긴밀한 유대로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저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영준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정미경·김용남 국회의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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