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자 1만 명당 치과의사 1명꼴

2015.11.13 17:39:20

의료‧의료기기 시장은 성장세 지속

중국은 환자 1만 명당 치과의사가 1명꼴로 치과의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평균은 4000명당 1명이며, 미국과 일본은 1000명당 1명이다.

최근 코트라 글로벌윈도우에 따르면 현재 중국 치과의사 수는 약 11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치과 수는 종합병원이 1만8000개, 치과 전문병원이 344개이며 개인치과의원까지 합하면 총 6만5000개에 달한다.

코트라는 특히 “중국인들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아 중국인의 97%는 각종 치아질환을 앓고 있지만 병원이 많지 않으며 의료기기의 수준도 낙후돼 있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따른 보건의식 상승으로 의료 및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20.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매출액은 187억5000만 달러로 세계 4위의 시장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시장의 확대로 중국은 지난 2009년 의료기기 수입국가 세계 9위에서 2014년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치과의료기기 역시 첨단·고성능 기기는 거의 수입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시술 건수가 점점 늘어나 최근 연간 20만 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난 2013년 대중국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2406만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베이징, 광둥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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