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이하 KAPDOH)가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치의학계에 인문사회치의학 확대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6일 KAPDOH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치과의료인력 양성과 인문사회치의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와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KAPDOH 학술대회는 치과의료윤리 분야의 전문가인 강신익 교수(부산대치의학대학원)가 ‘구강보건 리더십’,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치과의료관리 교육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권호근 교수(연세치대) 좌장으로 진보형 교수,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황선희 교수(신구대 치위생과)가 토론에 나선다.
KAPDOH 측은 “기존의 생의학적 측면에만 집중한 치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이 큰 주목을 끌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교육현장에서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의 도입과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향후 대한민국 치의학계에서 대두될 수 있는 인문사회치의학의 과제를 주제로 심층적을 다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는 제53차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참석 및 등록문의는 KAPDOH 홈페이지(prevdent.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