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 ·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지난 9일 춘계학술대회를 서울 강남 대치빌딩 17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해 가을 예방치과학회가 범 보건의료계 단체인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에 17개 산하 학술단체 중 하나로 가입이 된 만큼, 대한보건협회 산하 학술단체 종합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진료로 더 나은 치과운영’이라는 주제로 모두 4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인 단국치대 신승철 교수는 구체적인 예방치과 진료내용 소개와 각 환자별 적용 기준을 발표했으며, 두 번째 연자인 정영복 닥터프리벤트 회장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개인별 구강건강지수 개발과 계속 관리시 적용방법을 강의해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예방 진료 추세를 소개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온 장연수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는 각 환자별 권장해줘야 할 구강위생용품들을 분류하고 구체적인 상품명을 표로 만들어 소개했으며, 네 번째 연자로 나온 권혜숙 김천대 치위생과 교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과 환자의 식이조절 수행 과정에 대해 개발된 프로그램과 사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승철 단국치대 예방치과 교수가 제6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신임회장은 “본 학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백대일, 김동기, 김용성, 백광우, 김현덕 전임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회지의 국제화가 향후 본 학회 발전 방향의 중심이 된다. 모든 힘을 다해 현재의 10년째 영문으로 발행해 왔던 ‘Int J Clin Prev Dent’ 학회지의 국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 예방치과학회는 대한보건협회 산하 학술대회 참가한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에서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해주고 있는 규정이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 산하 범 보건의료계 단체로서 타 직종에도 혜택범위를 넓혀 줄 것을 협회 본부에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