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 보조요법 효과와 안전성 재확인

2016.06.02 09:10:40

금연성공률 유의하게 높고 신경정신 이상 반응 발생 적어



한국화이자제약, 세계 최대 금연치료 연구 EAGLES 결과 발표

정부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치과병·의원의 관심도 높은 가운데 챔픽스와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 등 금연치료 보조요법이 위약에 비해 금연유지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 모두에서 챔픽스와 부프로피온이 위약이나 니코틴 패치 대비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오동욱)은 세계금연의 날인 지난 531일 챔픽스(성분명 : 바레니클린)와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 및 위약을 비교 연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EAGLES
는 전세계 16개국 8058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 가이드라인이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는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의 금연치료 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니코틴 패치 및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는 금연치료 보조요법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연구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연구로 의미가 크며
, 해당 결과는 지난달 권위있는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직접 참여한 캐나다 오타와대학의 앤드류 파이프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EAGLES를 통해 금연치료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 중에서도 챔픽스가 효과적인 금연치료 옵션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금연치료를 하는 의사와 흡연자에게 금연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금연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 금연치료가 익숙하지 않았던 국내 의료진에게도 하나의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환자 비용 부담 없이 금연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표준치료기간인 12주 치료를 잘 지켜 금연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원식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금연치료 보조요법에 관한 연구 중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대규모 글로벌 임상인 EAGLES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이번 연구는 금연치료를 하는 의료진과 흡연자들에게 의미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 의학적인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심혈관, , 금연, 비뇨생식기, 정신·신경계질환, 안질환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금연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지난
2007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화이자의 챔픽스는 여러 건의 임상연구 결과 12주 기준 금연성공률이 40~50%대로 니코틴 패치 및 부프로피온 등 다른 금연치료 옵션에 비해 높은 금연치료 보조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인과 대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12주 금연성공률이 약 60%로 더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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