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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임프란트, 스트레스에서 독립’이라는 주제로 하계특강을 개최해 많은 임상가들이 몰렸다.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카오미 하계 특강이 성황리에 커튼을 내렸다. 300여 명이 몰린 이번 특강은 25명의 우수회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고시도 겸해 개원가의 뜨거운 향학열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의 ‘뺄지 말지 고민이지 말입니다’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박원서 교수(연세치대)가 ‘투여할 약, 조절할 약, 피해야 할 약’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박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시 전실질환과 관련, 투약해야 기본적인 약물 외에 스테로이드, 마약성진통제, 상악동 수술 약물 등에 대해 정리했다. 이어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임프란트 주위 명품 연조직 처치의 꿀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 고시 통해 ‘스타연자’ 발굴한다
이날 특강과 더불어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강의 내용과 향후 학회의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 영 조직위원장(차기회장)은 “새 집행부 출범하고, 실질적인 첫 행사로 하계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임플란트 급여화가 확대되고,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시술 비중이 커지면서 스트레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학술적인 부분에서 회원들 또는 일반 치의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회원제도와 고시와 관련해 김남윤 학술이사는 “총 회원의 10% 정도인 우수회원제도는 우수 연자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된다”며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하는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강연자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스타 연자’가 발굴되기도 한다. 이번 고시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의 국제화를 모토로 세계적인 학술단체와의 교류, 외연을 넓히고 있는 카오미는 뼈 이식 및 조직분야의 세계적 학술재단인 ‘Osteology foundation’과의 MOU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환호 회장은 “다음 춘계학술대회 역시 국제학술대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데, 이번 MOU를 통해 재단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하는 동시에 잘 갖춰진 교육시스템과 Hands-on을 국내 치의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오미는 오는 9월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카오미 인천지부 주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