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중수에서 고수로 Step up!

2016.07.08 14:50:34

카오미 하계 특강·고시 성료
9월 25일 인천서 추계학술대회 ‘기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임프란트, 스트레스에서 독립’이라는 주제로 하계특강을 개최해 많은 임상가들이 몰렸다.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카오미 하계 특강이 성황리에 커튼을 내렸다. 300여 명이 몰린 이번 특강은 25명의 우수회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고시도 겸해 개원가의 뜨거운 향학열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의 ‘뺄지 말지 고민이지 말입니다’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박원서 교수(연세치대)가 ‘투여할 약, 조절할 약, 피해야 할 약’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박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시 전실질환과 관련, 투약해야 기본적인 약물 외에 스테로이드, 마약성진통제, 상악동 수술 약물 등에 대해 정리했다. 이어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임프란트 주위 명품 연조직 처치의 꿀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 고시 통해 ‘스타연자’ 발굴한다
이날 특강과 더불어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강의 내용과 향후 학회의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 영 조직위원장(차기회장)은 “새 집행부 출범하고, 실질적인 첫 행사로 하계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임플란트 급여화가 확대되고,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시술 비중이 커지면서 스트레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학술적인 부분에서 회원들 또는 일반 치의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회원제도와 고시와 관련해 김남윤 학술이사는 “총 회원의 10% 정도인 우수회원제도는 우수 연자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된다”며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하는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강연자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스타 연자’가 발굴되기도 한다. 이번 고시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의 국제화를 모토로 세계적인 학술단체와의 교류, 외연을 넓히고 있는 카오미는 뼈 이식 및 조직분야의 세계적 학술재단인 ‘Osteology foundation’과의 MOU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환호 회장은 “다음 춘계학술대회 역시 국제학술대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데, 이번 MOU를 통해 재단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하는 동시에 잘 갖춰진 교육시스템과 Hands-on을 국내 치의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오미는 오는 9월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카오미 인천지부 주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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