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정책전문가과정 “회원들 곁에 다가갑니다”

2016.07.29 06:20:29

9월 1일 첫 강연, 접수는 8월 12일까지
정책연구소 기자간담회서 운영방향 설명



“동시대를 살아가는 치과인들과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며, 잘 차린 밥상을 놓고 파티를 하듯 ‘정책 컨텐츠의 잔치’를 벌이겠다.” 

지난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처음 문을 열어 호평을 받았던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이 오는 9월 1일부터 2기 과정을 시작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 이하 정책연)는 지난 7월 28일 강남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기 전문가과정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소는 오는 8월 12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홍순호 소장은 이번 2기 전문가과정은 ‘회원들 곁으로 찾아가는’ 강좌가 될 거라고 공언했다.

홍 소장은 “지난 1기를 진행해보니 대구, 광주 등에서 등록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결과적으로 이분들이 강연을 많이 참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부의 의견을 수렴, 연자들 중 여건이 되는 분들을 지방으로 모셔 지방에서 전문가 과정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연에 따르면 지역은 광주, 대구, 충북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홍 소장은 “이번에도 기라성 같은 연자들을 모시게 됐는데, 치과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분들도 초빙해 치과 외부에서 치과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과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기 전문가 과정은 홍 소장의 설명대로 치과계 외부의 인사와 치과계 내부의 인사를 적절하게 섭외, 치의학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정책 현상들을 심층적으로 다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창동, 안희정, 김병준 등 쟁쟁한 연자
강연과 연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가정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최원영 전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 ▲치과계 및 한국 사회의 발전방향(안희정 충남도지사) ▲치과의료정책의 방향 및 과제(박영국 경희대 치전원장)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이창동 영화감독) ▲치과의료계와 여론(이기수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치과 건강보험정책 방향(마경화 치협 상근부회장) ▲소비자가 조명하는 치과의료(김경례 한국소비자원 팀장) ▲국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치과계에 보내는 조언(최상묵 전 서울치대병원장)

특히 눈에 띄는 연자로는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비평주간 심사위원장 등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이창동 감독(전 문화관광부장관). 홍순호 소장은 “미디어가 전문직업인의 이미지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창동 감독을 통해 영화와 예술의 이야기는 물론 치과의사의 이미지 형성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정책이사는 “1기 과정 때는 지부 임원들께서 많이 등록해 주셔서 자리가 풍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지부 및 치과유관단체의 임원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이번 전문가과정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면서 수강생들이 어우러지는 공감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2기 전문가과정의 성공을 확신했다.

이번 전문가과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심 있는 치협 회원이나 유관 기관 및 단체 임원 등이 신청 가능하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우편, 팩스, 이메일 중 한 가지 방법으로 8월 12일까지 정책연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024-9113/9188(정책연)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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