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정보화 관리체계 구축

2016.09.20 16:59:54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편의기능 추가 예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이하 질본)가 의료기관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이하 ‘X-선장치’) 정보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질본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X-선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X-선장치 검사업무 정보화를 완료하고, 향후 의료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X-선장치 검사업무는 X-선장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은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이후 3년마다 검사기관을 통해 성능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때 검사기관이 수행하는 검사업무를 말한다.

질본은 X-선장치의 검사업무 정보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지난 3월 완료하고, 올해 12월 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X-선장치 성능검사 시 ▲검사결과 실시간 전송 ▲X-선장치 검사성적서 작성 ▲검사장비 등록·이력관리 시 이 시스템의 기능을 이용하면 효율성·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본은 2차 사업을 통해 ‘검사주기 확인, 검사 신청, 성적서 발급’ 등 의료기관의 편의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군·구, 심평원 및 건보공단 등과 연계하고 있는 X-선장치 정보를 전산화해 X-선장치를 관리하는 유관기관의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질본 관계자는 “국민이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방사선 발생장치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업데이트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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