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의치 지원 사업

2017.05.12 16:50:32

울산지부, SK 울산 Complex와 협약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SK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이양수)와 취약계층 독거노인 보장구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SK울산Complex가 남구 및 중구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총 88명에게 의치(틀니) 시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총 1억4000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하는 것으로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보장구 지원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울산지부는 구강기능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의치 제작 및 장착, 사후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치 지원 사업은 의치 제작 시 소요되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일체와 부분의치 제작 시 소요되는 지대치보철 등 비급여 부분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현석 울산 남구치과의사회 회장은 “그동안 국가 차원에서 해오던 무료 의치 사업이 지난해 6월 30일 종료됐다. 이는 의치 시술이 보험화되면서 어르신들이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르신들 가운데는 그 정도 돈도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울산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기업들이 영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있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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