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실패 줄이는 방법은?

2017.09.01 15:54:35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기자간담회
10월 15일 2017 추계학술대회 등 하반기 주요일정 소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이하 치과이식학회)가 오는 10월 15일(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이식학회는 지난 8월 29일 서울대치과병원 학회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학술 일정 등을 소개했다<사진>.

# “치과이식학회, 학술활동 매진할 것”

먼저 이날 김영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의 근간이 ‘학술활동’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짚었다.

그는 “치과이식학회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미래에도 기본적으로 학술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치과이식학회가 보수적이라거나 개업의 중심이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치과이식학회에는 나서지 않고 묵묵히 활동하고 계신 교수님이 꽤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이식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임플란트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심을 때’ 세션에서는 최병준 교수(경희치대)를 비롯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등이 ▲임플란트 실패;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는 임플란트 제대로 심기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올릴 때’ 세션에서는 김성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와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이 ▲치료계획부터 이미 예견된 임플란트 실패 ▲보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끝으로 ‘관리할 때’ 세션에서는 김정호 원장(서초부부치과)과 지숙 교수(아주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실패사례-연조직에서 답을 찾다 ▲건강한 잇몸을 위한 임플란트 유지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추계학술대회 대주제와 관련해 김영균 회장은 “임플란트 학회 학술대회를 들으러 오는 분들이 웬만한 주제에 대해선 다들 식상해한다”며 “임플란트는 경험이 쌓이면 다들 잘하지만, 합병증과 실패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이 부분을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다뤄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11월부터 임플란트 아카데미

특히 이날 치과이식학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총 12차에 걸쳐 ‘2017-2018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일대일 집중 라이브서저리 코스’(이하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임플란트 아카데미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개념과 기본원칙을 배우는 베이직 코스부터 치조정 접근술을 이용한 상악동골이식술 등 어드벤스  서저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이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와 같은 최신 지견과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도 함께 강의한다.

오상윤 치과이식학회 부회장은 이번 임플란트 아카데미의 특징과 관련해 “우선 연자 구성이 개업의와 교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뤘다.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분들로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임플란트 아카데미에선 디지털 임플란트와 같은 최신 지견도 소개할 것이다. 특히 온종일 peri-implantitis에 대한 강의와 실습도 진행한다. 치과이식학회가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과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마감이다. 관련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kaidimplant.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2273-3875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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