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치과 보존학 분야 임상 전략기법 총망라

  • 등록 2025.10.29 18:15:44
크게보기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한일공동학회 600여 명 발길
신인학술상 발표·최소침습 근관치료 주제별 강연 눈길

 

보존학 분야에 있어 다양한 임상 전략기법을 자세히 다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5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7회 한일공동학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간 한국과 일본의 신인학술상 구연 발표와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그리고 보존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구성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6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월 25일 첫날은 ▲조효진 교수(경북대)의 ‘최소침습 근관치료 어디까지 왔나’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신인학술상 발표 5편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뚫을까 말까, 그 경계에서: 소아치과의 충치치료 전략’ ▲신동훈 교수(단국대) ‘구치부 간접수복 시 무엇을 고려하나요? AI의 고민과 나의 고민?’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학회지 RDE(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특별 초청한 음악 영재 박하엘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교수의 공연이 진행됐다.

 

10월 26일 둘째 날은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63편과 일본 포스터 2편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학생임상경연대회 증례 포스터 발표 6편이 진행됐고, 이어 ▲ 성건화 교수(원광대) ‘미백, 기초부터 다시’ ▲창동욱 원장(윈치과) ‘냉정과 열정사이: 살릴까? 뺄까?’ ▲신주섭 원장(전주미치과) ‘Composite resin을 이용한 전치부 레진치료를 위한 몇가지 조언’으로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학술대회 마지막 강연은 ▲Prof. Gaetano Paolone(Vita-Salute University)의 ‘Predictability and Precision in Direct Esthetic Restorations’으로 마무리됐다.

 

김진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복 치료, 근관 치료, 심미 수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와 임상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음악과 함께 학술 연마 새로운 시도”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학회지 IF 진입 전해

 

“회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있어 장소 섭외도 그렇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학술대회가 지루하지 않도록 강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고, 음악 공연도 진행했습니다.”

 

‘2025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7회 한일공동학회’ 기자간담회가 서울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진우 회장을 비롯해 박성원 차기회장, 서덕규 총무이사, 황윤찬 학술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학술대회 개최 소회를 전하고, 학회 활동 현황 및 계획을 브리핑했다.

 

학회 측은 특히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ACD_official) 개설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학회지 RDE가 ESCI, SCOPUS 등재 이후 첫 IF(Impact Factor)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회장은 “이번에 집행부에서 공연이나 장소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유튜브를 풍성하게 운영하려고 한다. 치아 보존에 대해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시민 대상 동영상 공모전도 준비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치과보존학회는 오는 2026년 5월 15일, 16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직무대행 마경화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