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된 아들에게 바라는 글

  • 등록 2026.01.21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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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수필 제2688번째

사랑하는 아들에게
미국에서 공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와 시간을 같이 하기 위해 귀국하여 지내다 우연히? 치전원에 들어가게 되어 아빠와 같은 교정과 전문의가 된 아들아, 이제 결혼도 하고 자식도 생겨 가장으로서 새로운 삶의 길을 걷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이 글을 남긴다.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치과의사는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직업이다. 네가 만나는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과 배려를 잊지 말고, 그들과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을 늘 간직하길 바란다. 진심이 담긴 진료는 환자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렴.


배움의 길은 계속된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이 필요하다. 새로운 치료법과 지식을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여,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발전하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 스스로를 늘 겸손하게 여기고, 동료들과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을 소중히 하길
치과의사는 환자, 동료, 그리고 지역사회와 신뢰를 쌓아가는 직업이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품위와 책임감을 가지길 바라며, 힘든 순간에도 올바름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네가 지닌 진실함과 성실함이 널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네 삶의 행복을 먼저 챙기길
아버지로서 가장 바라는 것은 네가 직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균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힘들고 지칠 때는 언제든 아버지에게 기대도 좋다. 늘 네 곁에서 응원할 것이다.

 

아들아, 네가 가는 길에 언제나 빛과 희망이 함께하길 아버지는 진심으로 기원한다. 네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그리고 그 길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그리고 항상 믿는다.

 

2026년 1월 어느 날
아버지가

홍윤기 청아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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