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장기 대체 연구사업 착수 복지부 앞으로 9년간

  • 등록 2003.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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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개개인의 적합한 약물치료와 인간장기를 대체할 이종장기 연구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착수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물 유전체 연구사업단’과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센터’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약물유전체 연구사업’은 신상구 서울의대 교수팀이 추진하며,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센터’는 서울대병원 김상준 박사가 맡았다.


약물 유전체 연구사업은 인간 유전체 지도가 완성된 가운데 환자 개개인에 적합하고 안전한 맞춤형 약물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유전체 변이의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사업은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의 생산은 물론 이식과정에서 수반되는 제반문제들이 연구된다.


복지부의 이번 사업은 앞으로 9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연구개발성과에 따라 의료기술과 장기부전 환자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약물유전체 연구사업은 매년 27억5천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되고,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사업도 20억원 이내로 매년 지원될 예정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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