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제 곡물의 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

  • 등록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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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하지 않은 거친 상태의 곡물인 전곡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필립 멜렌 박사는 의학전문지 ‘영양-대사와 심혈관질환(Nutrition, Metabolism & Cardiovascular Diseases)"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총 28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7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 한 결과, 전곡을 하루 2.5회 먹는 사람은 0.2회 먹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멜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곡이 건강에 매우 좋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며 “사람들은 전곡의 이러한 장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섭취량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멜렌 박사는 “전곡은 곡물의 겨, 배, 배유 등 세가지가 모두 그대로 남아있는 알곡으로 겨와 배에는 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그리고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나 정제된 곡물은 이 두 가지가 모두 제거되며 남아있는 배유는 에너지는 많으나 영양소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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