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노출땐 아이들 동맥 손상

  • 등록 2007.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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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우 조금만 담배연기에 노출돼도 동맥 손상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됐다.
댈러스 발 로이터통신은 최근 핀란드 투루크 대학 예방심혈관의학연구소의 카타리나 칼리오 박사가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인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 내용을 인용, 8~11세 아동 402명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물질인 코티닌의 혈중농도를 측정하고 이들의 위팔에 있는 상완동맥을 고해상 초음파검사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리오 박사는 “이 중 혈중코티닌 수치가 높은 아이들은 39명, 낮은 아이들은 134명, 코티닌이 거의 검출되지 않은 아이들은 229명이었으며 상완동맥 초음파검사 결과 혈액에서 코티닌이 검출된 아이들이 동맥의 건강을 나타내는 혈관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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