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암 예방 근거 없다” 미 FDA 박사팀 발표

  • 등록 2007.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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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에 대해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DA의 카바나후 박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 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게 하는 리코펜 섭취가 폐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어떤 명백한 근거도 없다는 것이다.
반면 토마토는 전립선암, 난소암, 위암, 췌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매우 제한된 증거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FDA는 리코펜, 토마토, 토마토제품 섭취가 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145개의 연구결과를 분석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버드의대 기오바누치 박사는 “FDA의 이 같은 결론이 토마토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음이 분명한 것으로 해석되서는 안된다”며 “토마토나 리코펜 섭취가 전립선 암을 예방한다고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이 같은 개연성은 충분한 바 앞으로 이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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