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복용 사망위험 낮춰

  • 등록 2007.09.20 00:00:00
크게보기

비타민 D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국제암연구소 오티어 박사와 유럽종양학협회 간디니 박사가 2006년 이전에 발표됐던 논문 18편을 종합해 논문의 총대상자 5만7311명 중 사망자 4777명을 조사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 D를 권장량인 528IU (International Unitㆍ비타민효과측정용 국제단위) 만큼 복용한 사람의 사망률이 7% 가량 감소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 10일 전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비타민 D가 암세포 증식을 막고 인체 면역능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해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D는 뇌 등의 신경세포와 더불어 칼슘의 대사를 도와 뼈나 치아의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면역계를 조절하는 중요한 비타민이다. 또 과하게 섭취하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우리의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이 비타민은 현재 유방암, 노인의 뼈 건강, 심장질환, 대장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임상 골다골증 연구프로그램의 책임자 닐 빙글리 박사는 “일조시간이 가장 긴 하와이주민들의 절반이 비타민 D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뉴잉글랜드 저널 7월호에는 전 세계인구의 약 10억 명 정도가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실려 의사들의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