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열교수의 법치의학 / 치아의 조직학적 검사(1640호에 이어)

2008.05.19 00:00:00



Gustafson, G(1950)은 치아의 연마표본에서 다음과 같이 증령에 따르는 6개의 변화를 골라 이것을 관찰해 판정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1) 치아의 절단 및 교합면에서의 교모(A)
(2) 치조골의 흡수 또는 치주낭의 깊이(P)
(3) 2차 상아질 첨가량(S)
(4) 백악질 침착량(C)
(5) 치근의 재흡수(R)
(6) 상아질 투명층의 양(T)


연령과 관계있는 6개의 요소를 각각 4단계로 나누어 그 총계와 연령과의 사이에 일정한 비율을 관찰하는 것이 Gustafson 방법이며 이것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낼 수있다.

An+Pn+Sn+Cn+Rn+Tn = 점수
(n은 변화정도를 표시하는 숫자)

 

이것은 아래 그림에 표시한 대로 직선이 된다.

 

따라서 어떤 요소가 다른 요소의 변화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도 그 변화의 총계는 유효하게 사용돼 판정오차는 ±3.6세라 한다.


이상과 같이 Gustafson은 6개의 요소를 0∼3°까지 4단계를 분류해 종합판정을 한 후 연령을 추정했다. 이것을 6항목법이라 한다. Gustafson의 연령추정법은 그 후 Dalitz(1962), Johanson(1971)에 의해 보다 세분한 도수로 상관관계 희귀직선을 얻었으며, 한국인에 대하여는 곽, 김(1985)에 의해 연령과 6가지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구한바 치근부 투명상아질이 r = 0.79로 가장 상관성이 높고 2차 상아질형성이 0.72, 치주상태 0.69, 교모도 0.64, 백악질침착 0.61, 치근흡수 0.39를 보여 치근흡수를 제외하고는 각 요소들에 상관성이 높음을 재확인했으며 다변인 회귀분석법에 의한 연령 예측방정식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Y = 8.57+6.37T+4.63P+2.70S+2.40C+3.08A,+1.38R

또한 투명상아질만을 주목해 자동면적계를 사용해 투명층의 면적을 측정하고 연령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그 상관성이 매우 높아 다른 요소들을 배제하고 투명상아질 만으로 연령감정을 하는 것도 고려사항이 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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