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출발…이제부터가 중요하다

2011.05.26 00:00:00

힘찬 출발…이제부터가 중요하다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제28대 집행부가 지난 17일 초도이사회를 열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자그마치 1078일이라는 3년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김세영 협회장과 9명의 부회장, 18명의 이사가 출발선상에 모여 한마음으로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모든 임원이 참석해 100% 출석률을 보여줘 강한 회무 의지를 엿볼 수 있었으며, 김현기 감사가 특별히 참석해 집행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 9명의 부회장에 대한 업무분장이 이날 발표됐으며, 일부를 제외하고 특별위원회에 대한 위원장도 선임돼 막강 진용이 갖춰졌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취임식은 없고 회무만 있을 뿐이라는 일성을 지르고 다음달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임직원, 정책연구소, 특별위 등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현안 해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보여주기보다 내실을 추구하겠다는 회무 철학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회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회무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철저히 회원 위주의 회무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집행부는 이제 오로지 드러나는 실적과 성과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냉정하게 평가받게 될 것이다.


김세영 집행부는 갈 길이 멀다. 무엇보다도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하고, 동네치과를 살리는 데 최일선의 과제가 있다. 그리고 선거에서 보여준 공약정책을 차분히 실천해야 한다.


이같은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김세영 집행부가 번영의 상징으로서 제2의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기 바란다. 또 회원들이 기억하기를 진실로 회원의 아픔을 공유해줬으며, 이해해주고 보듬어준 집행부였다는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 김세영 집행부가 성공해야 치과계 장래에도 희망이 있다.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DF보기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