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모치과는 도발을 멈춰라

2011.07.25 00:00:00

U모치과는 도발을 멈춰라


U모네트워크치과가 치과계를 상대로 도발에 나섰다. 처음부터 우려됐던 상황이기는 하지만 치졸한 방법까지 동원해 치과계를 매도하면서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나서고 있는 치협과 개원가를 상대로 유치한 행위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U모네트워크치과는 조금씩 좁혀오는 포위망을 피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치과계를 파렴치한 이익집단으로 몰아세우며 상식이하의 돌출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언론, 개인블로그 등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치과계 흠집내기용 글을 올려 자신들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불법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막장집단’으로 몰아세우기까지 하고 있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나서고 있는 치협 협회장과 치과개원의협회 회장을 직접 타킷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협박용 카드로 활용할 심산으로 환자를 가장해 집요하게 현금할인을 유도한 뒤 녹음된 내용을 언론사에 보내 무언의 협박과 압력을 한 것이다.


새 협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다음날 사람을 치과로 보내 대화내용을 녹취하며 불법행위를 포착했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것으로 대단히 의도적인 치졸한 행위다. 협회장 뿐만 아니라 3명의 직선부회장 가운데 서울에 있는 2명의 부회장 치과까지 잠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장과 개원의협회 회장 뿐만 아니라 협회 부회장 치과에 환자를 가장해 녹취를 한 이들 가운데 2명이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U모네트워크치과에 근무중인 치과위생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앞으로 U모네트워크 치과가 또 어떤 치졸한 방법을 통해 물타기식 행위를 벌일지 벌써부터 우려가 되기까지 한다. 


이번 불법적 채증 행위를 통해 U모네트워크치과의 본색과 의도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동료 치과의사를 매도하고 같이 죽자는 식으로 전체 치과계와 국민을 볼모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U모네트워크치과는 초등학생 수준의 치졸하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는 한편 철저한 자성의 시간을 가지며 치과계의 문제제기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막장으로 치닫는 행동에 대해 현명한 국민들과 언론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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