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마음 하나로 모으자

2011.08.11 00:00:00

회원들 마음 하나로 모으자


전국 각지에서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독려하는 회원들의 정성이 하나씩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지부장회의에서 회원 1인당 1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된 뒤 지부 이사회, 시군구 연석회의 등에서 성금모금 결의가 이어지는 등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염원하는 회원들의 마음들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경북지부를 시작으로 제주, 대구, 경남, 강원지부 등에서 투쟁성금을 치협에 보내왔으며, 전남지부, 부산지부, 대전지부 등에서도 성금모금이 잇달아 결의돼 조만간 치협에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치협 임원을 비롯해 지부 회장 및 임원들도 앞장서 성금모금에 동참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부산지부의 경우 임원들과 고문단이 선두에서 싸우고 있는 치협과 지부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부산지부 과거 집행부 모임인 금수회가 개별적인 친목모임임에도 기꺼이 동참해 준 것이다. 


진행되는 사안마다 사용돼야할 비용이 있어 성금모금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 요긴하게 사용되지만 지금 당장 성금의 액수보다 더 큰 힘이 되는 것은 회원들이 치협 집행부를 믿고 더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는 것이다. ‘지금 또 무슨 성금을 모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번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싸움에서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소송을 위한 착수금만해도 상당한 금액이 소요돼 집행부가 꼭 필요하다고 밝힌 15억원보다 더 소요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U모 네트워크가 여론을 호도하면서 국민과 치과의사를 이간질하는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어 상황이 더욱 그러하다.


새 집행부가 출범한 지 이제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새 집행부는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밤잠을 설쳐가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치협을 믿고 적극 지지해주는 회원들의 격려가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치협 집행부가 무더위를 이겨내고 다시금 투쟁의지를 굳게 다지면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게 더 많은 성원과 정성을 보내주기 바란다.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면 이번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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