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지령 2000호’

2012.01.09 00:00:00

새로운 출발 ‘지령 2000호’


본지가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2012년 1월 9일자로 ‘지령 2000호’를 발행했다. 1966년 12월 15일 창간된 본지가 지난해 12월 15일 창간 45주년을 맞은데 이어 20여일 만에 또 다른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된 것이다.


1966년 ‘칫과월보’란 제호로 시작된 본지는 1967년 ‘齒科月報’, 1975년 ‘齒醫新報’로 몇 차례 제호를 바꾸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7년에는 보건의료계 기관지 중 최초로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했으며, 2003년에는 치과계 언론 최초로 주2회 발간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표지1면을 광고면에서 기사면으로 전격 교체하는 등 발전을 시도해 왔다.


지령 2000호를 맞아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통계 전문가에게 본지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본지가 치과계 전문지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신문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는 본지가 치협 기관지로서 치과계 현안들에 대한 정론직필을 모토로 끊임없이 달려왔으며, 치과계 민의를 대변하는 올바른 전문지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같은 결과는 결국 회원이, 독자 여러분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본지는 근자에 그토록 회원들이 염원하던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독자와 함께 기쁨의 환호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같은 치과계의 살아있는 역사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것이다.


본지는 지령 2000호를 맞아 또다시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이번에는 목요일판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시도해 제호를 비롯 섹션, 칼럼 등 지면을 가다듬고, 회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해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신문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독자들의 이해와 요구에 걸맞은 신문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다.


올해는 특히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피라미드형 치과를 퇴출시킬 수 있는 호기를 맞아 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크다. 본지가 독자 여러분 옆에서 가장 소중한 언론으로 남아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00호를 일궈준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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