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가톨릭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등 5개 대학이 함께 하는 제7회 공동학술제가 내달 8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안암병원(임플란트 연구소) 심포지엄도 같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세션을 비롯해 교정 세션, 보존·보철·치주 세션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전상호 고려대 교수가 ‘생체역학을 고려한 임플란트 immediate loading’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후 성공적인 immediate loading 치료를 위한 접근법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정열 고려대 교수는 ‘Ball attachment를 이용한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에 대해, 박지만 이화여대 교수는 ‘Trios 디지털구강스캐너의 다양한 임상활용’을 주제로 디지털의 임상 활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김선종 이화여대 교수의 ‘BRONJ 환자 치료의 원칙과 결과보고’, 송승일 아주대 교수의 ‘치명적인 임플란트 합병증’과 김진 가톨릭대 교수의 ‘최근 판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임플란트 의료과오’ 등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 다양한 강연 펼쳐 개원가 도움
교정 세션에서는 강윤구 경희대 교수의 ‘Bidimensional technique: Clinical consideration’을 비롯해 김민지 이화여대 교수의 ‘Digital impression in orthodontics’, 조일식 고려대 교수의 ‘Leveling in orthodontics’, 박인영 한림대 교수의 ‘돌출입 교정시 전치부 토크 조절방법’, 모성서 가톨릭대 교수의 ‘Age related molar key correction method’ 등과 함께 악관절 환자의 교정치료와 관련해 안석준 서울대 교수와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강연도 펼쳐진다.
보존·보철·치주 세션에서는 박철우 고려대 교수의 ‘진료실에서 직접 만드는 All ceramic crown’을 포함해 박준범 가톨릭대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 전경아 고려대 교수와 최연조 고려대 교수는 각각 ‘MTA’와 ‘부분틀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험청구와 관련해서도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과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참석해 치주와 보존, 보철 등 각종 보험청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강윤규 고려대 재활의학과 교수의 ‘치과의사를 위한 올바른 자세와 근운동법’과 이승훈 고려대 이비인후과 교수의 ‘패쇄성수면무호흡증의 이해’ 강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류재준 고려대 임플란트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의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강연을 위주로 엄선했으며, 더욱이 3개 세션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강연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혀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렬 고려대 임치원장도 “고려대 임플란트연구소 심포지엄과 5개대학 임치원 공동학술제가 함께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가에서 내원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02-920-5358, 5423
